제목  4화-왜장 가토, 우물 없는 ‘철옹성’에 갇히다-울산왜성
이름  편집부
첨부
첨부화일1 : 12_1울산왜성1.jpg (264973 Bytes)




역사의 블랙박스, 왜성 재발견

4화 :: 왜장 가토, 우물 없는 ‘철옹성’에 갇히다

-울산왜성

■ ‘독 안의 쥐’를 놓치다



“여러 적 중에 청정(淸正·가토 기요마사)이 가장 강하니 청정을 격파한다면 나머지 적은 셀 것도 못 되오이다.”



임진왜란 6년째 정유재란이 터지던 해인 1597년 음력 섣달 그믐날, 조선 국왕 선조는 조선에 파견된 명군 최고지휘관인 군문 형개(邢玠)를 만나 조·명 연합군의 울산전투 승전 상황을 축하하면서 “곧 가토를 사로잡게 됐다”는 형개의 말에 고무돼 이렇게 답했다고 <선조실록>에 기록돼 있다. 하지만 설 쇠고 9일째 되는 날 선조는 이미 닷새 전 조·명 연합군이 왜군에 대한 포위를 풀고 경주로 후퇴했다는 ‘허무한’ 보고를 받아야 했다.



이 울산전투는 조·명 연합군이 왜란 끝무렵인 1598년 9월 육군 3로군에 수군까지 합해 ‘사로병진’ 작전으로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의 울산,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의 순천, 시마즈 요시히로(島津義弘)의 사천 등 3곳의 왜군 본거지에 총공세를 펴기 9달 전 먼저 울산을 전략적인 공격목표로 삼아 집중공격함으로써 벌어졌다.



1597년 12월23일 새벽부터 이듬해 1월4일까지 12일 동안 명군 4만여명과 조선군 1만여명 등 5만여명의 연합군과 울산왜성 일대 왜군 1만여명 사이에 치열하게 펼쳐졌다. 뒤에 출동한 6만여 왜군 구원병력까지 치면 조·명·일 3국의 12만 대군이 12일에 걸쳐 벌인 왜란 기간 최대 규모 전투였다. 당시 조선군 지휘는 도원수 권율이, 명군 및 연합군 총지휘는 명군 경리 양호(楊鎬)와 제독 마귀(麻貴)가 맡았다. 왜군은 정유재란의 선봉장 가토 기요마사가 지휘했다.1597년 9월 직산전투와 명량해전에서 정유재란 이후 왜군의 승기를 꺾은 명과 조선은 다시 동남해안으로 쫓겨 수세에 몰린 왜군에 대한 막바지 총공세를 준비하면서 울산을 전략적인 우선 공격목표로 잡은 것이다. 왜군의 핵심 배후거점인 경상도의 최전선이었기 때문이다.



조·명 연합군은 먼저 12월22일 언양과 태화강 하류 등 울산 외곽의 수륙 양쪽 길목부터 봉쇄한 뒤 23일 새벽부터 울산왜성을 포위하고 가토를 비롯한 성 안의 왜군 1만여명을 고립시킨 상태에서 이듬해 1월4일까지 대대적인 총공세를 퍼부었다. 가토는 애초 울산왜성에서 남쪽으로 35㎞ 가량 떨어진 자신의 본거지 서생포 왜성에 있다가 조·명군이 울산왜성을 공격했다는 보고를 받고 23일 밤 뱃길로 태화강 하류에서 조·명군을 피해 울산왜성으로 들어갔다. 수적 열세에 물과 식량까지 바닥난 왜군은 갈증과 허기에다 한겨울 추위마저 겹쳐 극한 상황 속에 궤멸 직전으로 내몰렸다.

자세히 보시려면 : http://sanzinibook.tistory.com/1733


0화 - 왜성, 어디까지 알고 있니?
http://sanzinibook.tistory.com/1698
1화-동래읍성의 아픔을 420년만에 발굴하다-부산 동래왜성
http://sanzinibook.tistory.com/1706
2화-임진왜란은 도자기 전쟁이었다?!-부산 기장 죽성리·임랑포 왜성
http://sanzinibook.tistory.com/1713
3화-왜구 막아냈던 ‘신라 의성’ 에 왜성이 들어서다 - 부산 구포·양산·호포 왜성
http://sanzinibook.tistory.com/1725
2016-05-24 09:51:08

   
    관리자로그인~~

번호

글제목

첨부

성명

작성일

조회

176  출판도시 인문학당 '고전으로 세상읽기' 『맹자』편 첨부화일 : 1469059253795.jpg (84350 Bytes) 편집부 2016-07-26 1243
175  KBS TV, 책, "어중씨 이야기"가 출연합니다:) 첨부화일 : tv책을말하다-메인.jpg (97789 Bytes) 편집부 2016-07-19 1213
174  한여름의 인문학 강연, 그 두 번째 이야기 -『중용, 어울림의 길』 첨부화일 : 1468386976376.jpg (126975 Bytes) 편집부 2016-07-15 1200
173  '직업을 JOB아라' - 출판기획, 산지니 출판사. 첨부화일 : 0일반.jpg (39377 Bytes) 편집부 2016-07-15 1032
172  편집자의 외근-작가 미팅과 이음책방 방문 첨부화일 : IMG_6387.jpg (107724 Bytes) 편집부 2016-07-05 1209
171  부산·경남 대표 문인들이 산지니에 온 이유는? 첨부화일 : 1.jpg (49801 Bytes) 편집부 2016-06-27 1295
170  2016 서울국제도서전에 산지니가 떴습니다 첨부화일 : 8.jpg (116343 Bytes) 편집부 2016-06-20 1243
169  찾아가는 태국 도서전에서 날아온 사진 첨부화일 : KakaoTalk_20160608_144609909.jpg (95388 Bytes) 편집부 2016-06-13 1265
168  부산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 첨부화일 : 001.jpg (89798 Bytes) 편집부 2016-06-03 1181
 4화-왜장 가토, 우물 없는 ‘철옹성’에 갇히다-울산왜성 첨부화일 : 12_1울산왜성1.jpg (264973 Bytes) 편집부 2016-05-24 1325
166  『붉은 등, 닫힌 문, 출구 없음』 김비 작가와의 라디오 소풍 첨부화일 : KakaoTalk_20160513_124405048.jpg (99868 Bytes) 편집부 2016-05-18 1409
165  『가상현실 시대의 뇌와 정신』 한국과학기술도서상 저술상 수상! 첨부화일 : 가상현실-표지앞면.jpg (74056 Bytes) 편집부 2016-05-12 1390
164  다같이 여우가 되어 볼까요?-『고슴도치 시대의 여우』 첨부화일 : IMG_6179.jpg (104173 Bytes) 편집부 2016-05-09 1521
163  과학의 달이 가기 전에! 과학 도서 퍼레이드 첨부화일 : 03.jpg (23155 Bytes) 편집부 2016-04-29 1304
162  문학 톡(talk)! 톡(talk)! ::『내 안의 강물』김일지 작가 첨부화일 : 1.jpg (104871 Bytes) 편집부 2016-04-29 1361
161  고전오디세이 『한비자』, 『한비자, 제국을 말하다』 북트레일러 첨부화일 : 1.JPG (70470 Bytes) 편집부 2016-04-07 1500
160  책으로 지역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자 첨부화일 : 지역에서행복하게출판하기_big.jpg (353404 Bytes) 편집부 2016-03-24 1214
159  산지니 뉴스레터 구독 신청하기 첨부화일 : 11.PNG (197284 Bytes) 편집부 2016-03-17 1250
158  마르타, 부산대학교 방송국 라디오 프로그램에 진출하다(?!) 첨부화일 : 3.jpg (85751 Bytes) 편집부 2016-03-17 1211
157  2014년 산지니 문학나눔 선정 도서 5종! 첨부화일 : IMG_2110_copy.jpg (133709 Bytes) 편집부 2014-12-15 1871
[맨처음] .. [이전] [3] [4] [5] 6 [7] [8] [9] [다음] ..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