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성공단으로 출근합니다』 일본어판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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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지니 작성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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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의 『나는 개성공단으로 출근합니다』가 일본어판으로 나왔습니다!
『나는 개성공단으로 출근합니다』는 2015년, 남북경제협력사업으로 조성된 개성공단에서 김민주 작가가 1년간 공단의 영양사로 근무하며 경험한 사계절과 그곳의 사람들을 기억하며 저술한 책입니다.
휴전선을 사이에 끼고 있는 남한과 북한. 두 나라의 사이는 날로 악화되어 가는 듯합니다. 대중매체에서 북한을 접하면 '전쟁', '핵', '독재' 등의 무시무시한 이미지들이 떠오르기 마련인데요, 작가는 그런 북한의 개성으로 출근하며 북한 사람들과 웃고 떠들고, 때로는 오해하고 싸우지만 못내 그들과의 이별에 아쉬움을 느끼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그곳에도 평범한 사람들이 살고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책을 읽다 보면 개인과 국가를 무심코 동일시하는 시선이 편협하지는 않았나,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원문 보기: https://sanzinibook.tistory.com/52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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