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국제도서전 5일차 북토크 후기 :: <아이 캔 두 이모> 김우남 소설가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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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지니 작성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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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까지도 도서전을 찾은 독자들로 붐볐던 현장!
5일차, 일요일에도 산지니 부스에서는 어김없이 특별한 북토크가 열렸습니다.
그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도서전의 마지막은 일요일 오전 11시, 소설집 <아이 캔 두 이모>의 김우남 소설가와 함께하는 북토크로 장식했습니다. 지난 2월, 부산에서 김우남 소설가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었는데요, 이후에 이렇게 서울에서도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가웠답니다ㅎㅎ
"저는 국문과 출신이 아닙니다. 정치외교학과를 나왔어요. 아무래도 배운 것이 이쪽이다 보니 사회적인 문제를 전작에서는 많이 다루었던 것 같아요. 인터뷰도 많이 하고요. 첫 작품인 <엘리베이터 타는 여자>에서는 정신질환자가 있는 정신병동에서의 이야기, 가정폭력 상담소에서의 일 등 굉장히 날것의 소재로 작품을 썼어요. 그러다 보니 언론의 관심을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그 뒤에도 입양을 여러 번 거친 아이의 이야기, 요양원 치매 노인 이야기 등을 썼어요. 사회 때문에 일어난 문제의 아픔을 다루었네요.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는 일상적인, 따뜻한 이야기를 쓰고 싶어요. 그래서 <아이 캔 두 이모>가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가 지금 하동의 지역신문에서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데, 여기서 제가 '뉴스에는 아프고 무서운 이야기들만 나오는데, 저는 이중에서도 따뜻한 이야기를 찾아 쓰고 싶다'라고 언급한 부분이 있어요."
원문 보기: https://sanzinibook.tistory.com/52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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