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으로 표현하는 조선통신사의 여정_국악공연 무용극 <춤, 조선통신사 유마도를 그리다> 후기
작성자 정보
- 산지니 작성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지난 수요일, 퇴근 후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국립부산국악원에 방문하였습니다. 예전부터 국악원에서 하는 공연들을 관람하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서 국악원에 방문하게 되어 아주 기뻤답니다! 길거리에서 풍물패가 공연하면 지나치지 못하고 그 자리에 멈춰 감상하곤 하는 저로서는 공연장에서 듣는 국악은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고, 우리나라 전통 무용과 산지니의 소설 <유마도>가 어떻게 재탄생했는지 무척 궁금했기에 기대를 잔뜩 안고 공연장으로 향했습니다.
무용극 유마도는 조선통신사와 동행한 무명의 화가 변박이 그린 그림인 ‘유마도’의 비밀을 파헤치며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그려낸 강남주 작가의 소설 <유마도>를 모티브로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약 1시간 20분 동안 공연된 무용극은 총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우리나라 전통 국악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저는 특히 꽹과리 연주자에게 반해버렸답니다! 꽹과리를 빠르게 치면서 박자를 놓치지 않는 그 노련함에서 절로 감탄이 나오더라고요. 아주 살짝 꽹과리를 배워본 경험이 있는 저는 연주자분의 손이 아프시진 않을까 걱정되기 했습니다. 하핫
온몸이 울리는 국악 라이브 공연은 제 안에 있던 흥을 깨웠습니다. 무대 아래에서 무대 위 전개에 맞는 연주를 하는 국악연주단 분들에게 아주 큰 박수를 드렸답니다:)
글 이어서 보기: https://sanzinibook.tistory.com/4845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