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어로 듣는 『뿌리』 에바틴드 저자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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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지니 작성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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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7일, 서점 풀무질에서 『뿌리』의 저자 에바 틴드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덴마크에서 독자들을 만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오신 선생님은 '정체성과 소속감'을 주제로 북토크를 여셨습니다.
이번 북토크에서는 『뿌리』를 저자의 육성으로 들어보는 낭독 시간을 가졌습니다.
덴마크어로 듣는 저자의 낭독은 낯설면서도 신비로웠습니다. 낭독을 음미하며 정체성과 소속감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정체성을 마지막 퍼즐 조각을 맞추듯 한순간에 깨달으셨나요? 아니면 차츰차츰 알아가셨나요?"
"저는 정체성이 계속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한순간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살아가며 꾸준히 형성하는 것이 정체성이라고 생각합니다. "
★ 『뿌리』
한국계 덴마크 작가 에바 틴드의 장편소설이다. 부산에서 태어나 1살 때 덴마크로 입양된 그녀는 소속감에 대해서, 우리가 스스로의 정체성을 구축해가는 과정에 대해서 탐구한다. 『뿌리』는 예술가 미리암, 건축가 카이, 그들의 딸 수이가 자기 자신을 찾기 위해 대륙을 넘나드는 여정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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