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일기

어머니를 그리고 섬을 밟으며 『김순남 씨, 이제 울릉도로 가요』 박경자 저자와의 만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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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지니 작성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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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사람들과 풍경 이야기가 가득한 『김순남 씨, 이제 울릉도로 가요』 북토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박경자 작가의 울릉도는 어머니와 함께 살던 섬이자 넓은 품을 가진 장소입니다. <김순남 씨, 이제 울릉도로 가요>를 통해 울릉도에 방문하여 사람들을 만나고 길어 올린 기억을 글쓰기로 풀어낸 저자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어머니를 향한 애도와 갖가지 울릉도 이야기를 함께 담아낸 <김순남 씨, 이제 울릉도로 가요>의 기록은 풍부합니다. 울릉도는 어머니의 따스한 애정이 담긴 전호와 고비나물, 어머니가 일하기 위해 다녔던 벼랑길과 바다의 기억까지 모두 담습니다.
 
저자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울릉도의 곳곳에 위치한 길들의 풍경이 하나하나 펼쳐지고, 밥상에 오르는 울릉도 먹거리 이야기를 읽다 보면 눈앞에 있는 것처럼 떠오르기도 합니다. 북토크를 통해 저자의 어머니와 울릉도 이야기가 가진 의미를 돌아보고 울릉도 풍경을 마음속에 그려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정겹고 다양한 울릉도와 울릉도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누러 오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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