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범 지음
쪽수 | 31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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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152*225 |
ISBN | 978-89-6545-624-7 03590 |
가격 | 20000원 |
발행일 | 2019년 9월 16일 |
분류 | 술 |
책소개
세계 와인업계의 새로운 정보와 트렌드를 담다.
‘와인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와인의 정석』이 5년 만에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저자 고창범은 와인 블로그 <뱅가람>을 운영하며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와인 정보를 전하고 있다. 2009년부터 시작된 부산 신세계백화점의 와인 강의를 현재까지 한 차례도 빠짐없이 진행하는 인기 강사이기도 하다. 『와인의 정석』 출간 이후 저자는 연 400회 이상의 와인 강의뿐 아니라 프랑스, 홍콩, 일본을 오가며 수많은 와인 관련 행사와 와인투어를 진행했다. 그 사이 세계 와인업계에서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는 키안티 와인과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의 새로운 등급체계가 발표되었고, 미국에서는 와인 황제, 로버트 파커의 은퇴로 RP점수 시대가 막을 내렸다. 그 외에도 쏟아지는 와인 관련 지식과 시사들을 정리하여 개정판에 담았고, 발음하기 어려운 전문용어나 외국어는 한글을 덧붙여 독자들이 한결 수월하게 읽을 수 있게 하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와인이 단지 음용하는 술이 아니라 그 속에 여러 색깔을 담고 있는 문화임을 알게 될 것이다.
와인 전문가가 알려주는 와인에 대한 모든 것!
와인은 오래될수록 좋은 것일까? 와인을 마실 땐 와인 볼이 아닌 기둥을 잡고 마셔야 될까? 『와인의 정석』에서는 와인 소비자가 가지는 와인에 대한 오해와 고정관념을 와인전문가인 저자가 정확한 와인 이론으로 풀어내고, 안내한다. 2008년 『와인 39』를 저술했던 저자는 이제 와인평론지를 바탕으로 한 최신 와인 평점과 더불어 전문적인 와인 정보를 각 나라별로 체계화하였다. 여행을 떠날 때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듯, 와인에 있어서도 와인을 아는 만큼 즐길 수 있다. 내 취향에 맞는 와인을 즐기려면 내가 어떤 취향을 갖고 있는지 와인에 대한 기본 상식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와인의 세계는 너무나도 복잡하고 방대해서 와인 초심자들은 길을 잃고 헤매기 일쑤다. 저자는 레이블과 빈티지, 생산지 등 와인에 대한 각종 정보를 총망라해 독자들이 원하는 와인의 모든 것을 생생하게 전한다.
와인 초심자부터 전문가까지
와인을 고르기 전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책
흔히들 샴페인 하면 폴 로저, 페리에 쥬에, 모에 샹동과 같은 대형 샴페인 하우스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기업형태의 샴페인과 더불어 홍보와 마케팅 면에서 열세인 RM(레꼴땅 마니퓔랑) 샴페인은 마치 나만이 알고 있는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고급 맛집 정보일 수도 있다. 이 책은 그런 특별한 맛집을 알려주는 정보를 담고 있다. 와인의 기초부터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접근하여 국가별 포도의 종류, 지역별 정보를 체계화하는 실전을 모두 담고 있기 때문이다. 초심자가 와인을 구매하기 전 알아야 할 레이블 읽는 기초 상식부터, 전문가가 알아야 할 떼루아의 특징과 빈티지별, 제조방식상의 상이함을 보다 친근하고 상세히 알려주는 게 이 책의 특징이다. 단순히 지식만 알려주는 데 앞서 유럽의 오래된 와인 가문의 이야기와 와인메이커의 성장 배경과 같은 인생 이야기는 이 책을 더욱 감칠맛 나게 읽을 수 있는 요소이다.
인생을 닮은 와인 이야기를 즐겨 보자
와인의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그저 마시는 음료처럼 단순히 와인의 맛과 향을 즐기기 위함이 아닌, 와인을 만드는 와인메이커들의 이야기와 인생이 담겨 있기 때문에 다양한 풍미의 와인들이 다양한 가격대로 와인의 세계를 펼친다. 저자는 화이트 와인을 만드는 주요 품종을 설명하면서 청순한 느낌의 포도 품종인 ‘소비뇽 블랑’을 퐁데자르 다리에 비유하고, 힘겨운 삶에 위로가 될 수 있는 달콤하고 밝은 포도 품종인 ‘리슬링’을 생 미셸 다리에 비유한다. 와인이 숙성하기 위해서는 긴 시간이 필요한 데다, 떼루아(토질과 기후의 맛)를 극복하는 환경적 요인이 인간의 생애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산탄총으로 자살하기 직전까지 헤밍웨이가 사랑했던 술인 ‘샤또 마고’와 토마스 제퍼슨이 소장했던 ‘라피트 로쉴드’와 같은 고가 와인부터, 1~2만 원대의 값싸고 맛있는 스파클링 와인 ‘모스까또 다스티’까지 다양한 와인에 대한 고급정보를 모두 모았다.
글쓴이 소개
고창범
2006년 동아대학교를 시작으로 여러 대학 강단과 한국은행, 삼성생명, 기업은행, 국민은행, 벤츠, 토요타, 렉서스, 에어부산 및 경영자 총협회와 상공회의소에서 와인강의가 쇄도하였다. 특히 2009년 부산 신세계백화점이 문을 연 이후 2019년 가을 현재까지 단 한 번도 빠짐없이 강의를 해오고 있다. 연 400회 이상의 강의, 유럽과 프랑스, 홍콩, 일본을 오가며 진행하는 수많은 와인 관련 국제 행사와 미식 투어를 통해 나는 여전히 역마살을 즐기고 있다. 그런 나의 맛있는 인생길에서 프랑스 리옹에 있는 VATEL Institute Hotel Management School은 빼놓을 수가 없다. 여기서 MBA를 마쳤고 다시 보르도로 건너가 CAFA라는 와인 학교에서 소믈리에 1년 과정을 수료했다.
차례
책을 펴내며
개정판을 펴내며
PART 01 와인의 기초
와인의 유효기간
비싼 와인과 싼 와인의 차이점
가짜 와인을 피하려면?
오래 묵은 와인에 대한 환상
빈티지로 말하는 와인
와인에 점수를 매기다
와인을 마시는 최적의 온도와 보관방법
습도, 진동, 그리고 햇빛
와인의 풍미 확인법
코르크로 진단하는 와인 상태
와인 테이스팅
화이트 와인을 만드는 주요 포도 품종
핑크빛 로제 와인
날카롭고 오싹한 신맛의 소비뇽 블랑 와인
코르키지와 디캔팅
PART 02 세계 와인의 중심, 유럽
프랑스 > 보르도
보르도다운 와인 6선
와인의 브랜드와 원산지를 구분하는 ‘샤또’와 ‘떼루아’
국보급 와인, 5대 샤또
새로운 스타일의 보르도 와인
보르도 그랑 크뤼 네 개 지역
보르도 메독 지역의 크뤼 부르주와 와인
무등급, 무계급 와인
새로운 등급 체계의 등장, Liv-ex 2013 보르도
프랑스 > 부르고뉴
등급보다 생산자를 우선시하는 부르고뉴 와인
부르고뉴 와인의 레이블 정보
꼬뜨 도르 지역의 빌라쥐 와인
비싸지만 실패하지 않는 베르나르 뒤가피
전설의 와인메이커, 앙리 자이에
풋풋한 맛을 가진 샤블리
신선한 햇술, 보졸레 와인과 고급 보졸레 와인
프랑스 > 샹파뉴
샴페인 제조 과정
샴페인 레이블을 읽는 법
와인 저장용 통 ‘퀴베’
네고시앙 마니퓔랑과 레꼴땅 마뉘퓔랑
샴페인에서 브랜드를 강조하는 이유
샹파뉴 지역이 아닌 프랑스의 스파클링 와인, 크레망
나라별 스파클링 와인
프랑스 > 쥐라
요정이 탐을 낸 와인, 뱅 존느
쥐라 지역 추천 와인
프랑스 > 알자스
엄격한 법규로 생산되는, 알자스 그랑 크뤼 와인
프랑스 > 론
론 와인과 음식궁합
이탈리아 > 피에몬테
명료한 울림, 바롤로
음지에 있던 바르바레스코 와인
가장 대중적인 모스카또 다스티
이탈리아 > 토스카나
볼게리 최고의 와인, 르 마끼올레
저장성 와인,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키안티 와인의 흥망성쇠
이탈리아 와인 법규
이탈리아 > 베네토
짜릿한 맛으로 승부하는 스파클링 와인, 프로세코
베네토 추천 와인 4선
독일
독일 최고의 포도밭, 샤르초프베르그
스페인
보석 같은 와인, 누만시아와 오초아
마리아노 가르시아의 역작, 아알토 PS
PART 03 신세계 와인
칠레
칠레의 프리미엄급 와인들
호주
자란 곳에 따라 풍미를 달리하는 남 호주 와인
미국
나파 밸리 와인
‘로버트 몬다비’와 도다리
PART 04 디저트 와인
3개국 최고의 귀부 와인
지푸라기 와인
부록: 와인과 음식 가이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