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범 지음
쪽수 | 22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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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176*248 |
ISBN | 978-89-92235-46-4 03590 |
가격 | 15,000원 |
발행일 | 2008년 8월 |
분류 | 술 |
책소개
와인은 술이지만 다른 무언가가 있다
지금 대한민국은 와인 열풍이다. 와인 대중화의 느낌은 곳곳에서 감지할 수 있다. 어디에나 정보가 넘치고 우리 주위 어디에서나 여러 나라의 다양한 와인들을 쉽게 구할 수 있다. 가격도 상상을 초월할 만큼 비싼 것도 있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구입할 수 있는 저렴한 와인들도 많다. 와인에 문외한이라 하더라도 한두 병 정도는 쉽게 구입하기도 한다. 와인 모임도 많으며 와인 애호가도 늘고 있는 상태이다. 와인 관련 서적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와인 정보 홍수이다. 그러나 너무 양도 방대하고 어렵다. 온통 외국어투성이다. 외울 것도 많고 알아야 할 것도 많다. 우리나라의 와인 역사가 짧다 보니 잘못된 정보도, 선입견과 편견도 넘치고 있다. 와인 열풍으로 너도나도 와인 이야기를 하니 잘 모르는 일반인들에게는 와인 스트레스도 심하다. 와인도 술인데 그냥 아무 거나 마시면 안 되나. 그러나 저자는 와인은 술이지만 다른 무언가가 있다고 말한다.
꼭 알아야만 되는 와인 정보만을 선별하여 수록
이 책은 차고 넘치는 와인 정보들 중에서 꼭 알아야만 되는 정보만을 선별하여 내용의 집중도를 높였다. 저자는 ‘뱅가람’이라는 와인 카페를 운영하며 사회교육원의 와인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와인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와인 초보자들이나 와인 애호가들과 접하면서 그들이 가장 궁금해 했던 부분들을 39가지 테마별로 나누어 강의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늘 곁에 두고 참고할 수 있는 핵심적인 정보들로 기본에서 고급 이론까지 모두 아우르고 있어 와인 초보자의 입문서로서도, 좀 더 깊은 와인의 세계를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사진들도 대폭 수록하였으며 더구나 근접 촬영한 와인 레이블 사진은 와인 초보자들에게 레이블 이해를 한층 높여줄 것이다. 와인 초보자들을 위해서 생소한 와인 용어나 이론은 참고 설명을 달아서 이해도를 높였다. 잦은 와인 모임을 대비해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을 따로 정리해서 담고 있으며, 또한 맛 좋고 가격 저렴한 가격대비 최정예 와인들을 선별하여 추천하고 있다. “와인을 배우면서 얻은 것은 첫 설레임, 긴 여운... 남는 건 카드빚...”이라는 누구의 말처럼 와인이 다른 술에 비해 가격부담이 되는 독자를 위한 배려이다. 특히 세계화 시대에 맞춰 실전에서 응용할 수 있는 유용한 영어 표현과 문장도 싣고 있다.
책만 읽어도 취하는 39가지 와인의 세계
전체 39가지 테마별을 크게 다섯 강의로 분류하여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Lesson 1 「맹 과장, 뭐 좋은 디저트 와인 없나?」: 단맛을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켜 오늘날 세계적인 디저트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캐나다, 그리고 헝가리를 둘러보고 그들의 정성과 열정을 공감하며 진정한 디저트 와인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기준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를 거쳐 빚어온 그들의 달콤한 와인 속에는 과연 어떤 비밀들이 숨겨져 있을까?
Lesson 2 「버블 공격(Sparkling)」: 간혹 국내외 비즈니스 세계에서 샹파뉴와 일반 스파클링 와인에 대한 차이점을 잘 몰라서 곤혹스러워하는 경우가 있다. 이 장에서는 이 두 와인의 개념을 명쾌하고 시원하게 풀어냄으로써 샹파뉴의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그 맛과 품질을 제대로 음미할 수 있는 소양을 쌓게 하여 국제적인 비즈니스맨으로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Lesson 3 「빛깔 속에 감춰진 이야기들」: 와인을 접하다 보면 가끔 여러 가지 낭설과 이야기들이 있다. 와인 속에 감춰진 재미있는 사례들을 모아 독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와인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또한 와인 문화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Lesson 4. 「명불허전 名不虛傳」: 와인을 접하는 사람들이 와인의 맛과 향만을 가지고 논한다면 개인차가 큰지라 어느 와인이 좋고 나쁨을 알 수가 없다. 따라서 이 장에서는 명품 와인과 일반 와인들을 구분할 수 있는 손쉬운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
Lesson 5. 「이젠 와인을 말할 수 있다」: 와인에 대한 실용적인 부분들을 다루고 있다. 훌륭한 와인을 감별할 수 있는 감각을 일깨우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어떤 와인에 무슨 음식’의 고민을 줄일 수 있게 음식과 와인 페어링을 다루고 있다. 무엇보다도 레스토랑이나 해외 무대에서 활동하는 분들이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자가 해외에서 일하며 공부하면서 유용하게 사용했던 실전 영어 표현과 문장들을 정리해서 담고 있다.
와인에 대한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자
와인에 대해 그다지 접해 보지 못한 사람들은 대개 이런 반응을 보인다.
“무슨 와인이냐? 그냥 소주 마셔!”
“외울 것 많고 맛도 생각만큼 아니던데!”
“나랑 무슨 상관, 좀 있는 사람들이나 마시는 술 아닌가?”
이렇게 무시하기에는 와인은 최근 사회의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식문화이기 전에 문화와 교양으로서 와인에 대한 지식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단지 술이라는 물질세계가 아닌 전 세계가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라는 점에서 와인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은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쓸데없는 거품과 가식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을 통해 정확한 정보와 자기만의 와인 철학으로 와인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자.
저자 : 고창범
프랑스 리용 Vatel Institut International Hotel Management School에서 호텔경영학 석사를 마쳤고 보르도 CAFA에서 소믈리에 1년 과정을 수료했다. 프랑스 리용 Hilton Hotel, 서울 Best Western New Star Hotel 기획실, Ramada Songdo Hotel 영업기획실에 근무하였고 세종대학교 호텔경영학 특강, 서울 잠실 송파 여성 문화회관 와인 강사를 거쳐, 2006년부터 부산 동아대학교 사회교육원 와인 강사 및 TOEIC 강사로 활동 중이다. 온라인에서는 ‘뱅가람’ 와인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김태만(金泰萬) 譯
1996년 7월 北京大學에서 「20世紀前半期中國知識分子小說與諷刺精神」이라는 제목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한국해양대학교 국제대학 동아시아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림으로 읽는 중국문학 오천년』(2000), 『중국, 축제인가 혼돈인가』(2002) 등의 역서와 『유교문화와 동아시아의 미래』(2002), 『변화와 생존의 경계에 선 중국지식인』(2004), 『중국은 왜 한류를 수용하나』(2004), 『중국의 한류,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2006) 등의 저서를 펴낸 바 있다. ktm21@hhu.ac.kr
안승웅(安承雄) 譯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2000년 7월 上海復旦大學에서「沈從文小說硏究」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부산대학교와 해양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邊城』里河水的象徵意義」, 「심종문과 유협정신」, 「沈從文의 향토소설과 자연」, 「애정비극에서 인생비극으로-뱃사공 인물형상 중심으로 살펴본 『변성』의 갈등전개양상과 그 의의」, 「沈從文 소설 속 여성형상의 두 가지 경향」 등이 있다. xiong01@hanmail.net
최낙민(崔洛民) 譯
부산대학교를 졸업한 후 復旦大學에서 중국고전문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해양대학교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湯顯祖의 廣東 徐聞縣 貶謫에 관한 小考」, 「湯顯祖의 儒俠意識과 『紫釵記』의 완성」, 「徐家匯와 近代上海」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qiushui@hhu.ac.kr
차례
Lesson 1 맹 과장, 뭐 좋은 디저트 와인 없나?
01 포도에 곰팡이가!
02 꽁꽁 언 포도로 머리 맞으면 뇌진탕으로 사망한다?
03 수확 후 말린 포도로 디저트 와인을 만들죠!
04 설탕을 넣었나요?
05 단맛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비결
Lesson 2 버블 공격 (Sparkling)
06 영어실력은 ‘짱’ 와인은 ‘꽝’!
07 샹파뉴 Vs 크레망
08 다른 와인들이 갖지 못한 샹파뉴만의 특별한 점!
09 우리도 샹파뉴처럼 똑같이 만들어졌습니다
10 넌 빈티지 & 빈티지
11 2만 원의 행복
Lesson 3 빛깔 속에 감춰진 이야기
12 저 마씨, 제주도 사람이우다. 귤 하영 나는 곳 마씀…
13 아무리 스월링(Swirling)해도 손목만 아파요!
14 코르크 마개는 의사의 청진기
15 울퉁불퉁한 ‘스레트 지붕’
16 홍콩에서 만난 그녀
17 레스토랑에서 생긴 일
18 1998년산, 2만 원짜리 와인을 10년 이상 보관하면 어떻게 될까요?
19 맛있다고 검증된 Ko's 와인 12
20 '빈(BIN)' 시리즈
21 테누타?까스텔로?에스테이트?보데가스?샤또?와이너리?도메인
22 레이블에 품종이 표기되어 있지 않은 경우를 위한 tips
23 크발리테트바인? = Q마크, ‘심사필’
Lesson 4 명불허전 名不虛傳
24 보르도 명품 와인 구별 방법
25 부르고뉴 명품 와인 구별 방법
26 세계에서 먹어주는(?) 이탈리아 와인들
27 미운 오리새끼에서 백조가 된 수퍼 투스칸(Super Tuscan)
28 나파벨리의 컬트 와인과 소노마 벨리의 아티스트 시리즈
29 규모는 다윗, 품질은 골리앗 - 거라지(Garage) 와인!
30 세컨드, 써드, 그리고 수퍼 세컨드
31 날씬한 여인, 알자스여!
32 아카시아, 오렌지 껍질, 청사과, 버터, 바닐라 향
33 보졸레 지역에도 명품 와인이 있다
34 비엔느에서 아비뇽까지
35 무엇이 그토록 당신을 샤또 뇌프 뒤 빠쁘에 미치도록 하는가?
Lesson 5 이젠 와인을 말할 수 있다
36 정사각형과 정삼각형을 찾아라!
37 스트레스 받지 말자!
38 와인과 음식의 해법
39 소믈리에 & 비즈니스맨을 위한 Talking about Wine in Eng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