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니 저자
 
 
 
 

2013년 여름호 89호

 
   
 
특집 : 오늘의 유토피아

발행인 : 강수걸
편집인 : 황국명
편집주간 : 김경연
편집위원 : 김필남, 박형준, 손남훈, 윤인로, 전성욱
편집장 : 서민권
쪽수 : 320
판형 : 신국판
ISSN : 1228-3215
: 15,000
발행일 : 528


 

책 소개

<특집>-오늘의 유토피아

김영민의 「유토피아적 상상과 거리()의 정치」에서는 유토피아를 새롭게 접근하는 시선을 유토피아-언어 개념의 문제로 설정해 논의하고 있다. 그래서 언어 개념은 실제 개념의 매개가 아니라 대상-그림으로 설정할 수 있는 것처럼, 유토피아를 오로지 대상이나 그림의 문제로만 환원하는 것은 불가한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장재진의 「근대기 변화와 혁신을 꿈꾼 동아시아의 사상가들」은 동아시아의 사상가인 수운 최제우, 증산 강일순, 수전 홍인곤, 장소 강유위의 논점을 내세워 글을 진행하고 있다. 유불도 삼교의 통합성을 주장한 이들은 기존의 종교정신을 재해석하고 재적용하는 방법을 통해 이 시대에 요구되는 유토피아를 찾을 수 있다고 제안한다.
고세훈의 「유토피아의 죽음과 유토피아 문학의 복원」은 유토피아와 더불어 유토피아(디스토피아) 문학을 섬세하게 분석하고 있다. 필자는 유토피아가 미래에 대한 청사진으로 그려지기도 하지만 정치적 프로젝트로 실현하려는 시도도 있었음을 밝힌다. 작품으로는 『걸리버 여행기』, 『지하생활자의 수기』, 1984, 『우리들』을 예로 들고 있다.
박설호의 「푸리에의 유토피아 팔랑스테르’, 그 특성과 한계」에서는 글로벌 자본주의라는 메가 시스템의 폐해를 부분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푸리에의 팔랑스테르에서 발견하고 있다. 푸리에는 즐거운 노동, 노동하는 유희의 삶을 실천하려 했고 이와 관련해서 페미니즘 운동, () 문제, 노동자 문제, 공동체 문제 등을 살피고 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노벨문학상과 관련해 서광덕의 「세계문학과 동아시아 : 모옌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를 싣는다. 이 글은 노벨문학상=세계문학이라는 인식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로 인해 세계문학이 하나의 이상적인 가치태로 간주되는 분위기임을 지적하며 세계문학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한다.

<지역을 주목하라>

작가이면서 연극연출가로 활동 중인 이윤택 관련 원고와 부산에서 전업작가로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조명하는 두 편의 글을 실었다. 정봉석의 「이윤택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이윤택이 처음 연극을 공부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연희단거리패의 폐관까지를 다루고 있다. 배길남의 「부산에서 전업 작가란?」은 부산에서 활동 중인 소설가 본인의 경험을 담고 있는 일기 형식의 글이다. 다른 직업을 갖지 않고 소설가로서 생활을 꾸려가는 어려움과 본인의 글쓰기 고민이 담겨져 있다..

<한국문학의 새로운 시선>-조혜은 작가

조혜은 산문 「아이에게」는 작가 자신의 유년시절의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내고 있으며, 대담에서는 시(시인)가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더불어 시인의 시를 대하는 태도 등을 접할 수 있다. 이성혁의 작가론 「아이들에게 말을 돌려주기, 혹은 페티시즘을 극복하는 페티시즘」은 조혜은의 시를 새로운 뉴웨이브의 작법으로 이해하며 그것은 다른 시인들과 구분되는 독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해석과 판단>

서진의 「미니픽션에 대한 다소 긴 논픽션」은 A4 용지 1매 분량의 초미니 소설 즉, ‘미니픽션이 무엇인지에 대해 유쾌하게 분석하고 있다. 필자는 한 페이지 안에서 문학을 완성하지 못한다면 100페이지에서도 문학이 완성될 수 없다고 말한다.
최강민의 「반체제의 저항시인과 노망난 우상」은 김지하를 다루고 있다. 김지하(본명 김영일) 시인이 시인으로서의 지하(芝河)와 고통스러운 지하(地下)의 삶이 그를 날개 잃은 영웅의 트라우마에 갇히게 했다고 설명한다.

<
포커스>

서영인은 조갑상 소설가의 『밤의 눈』으로 국민되기의 소망과 국가의 탄생에 대해 분석한다. 노지영은 김경복 평론가의 『시와 비평의 촉기』로 생동하는 비평의 가능성에 대해 논한다. 신상필은 이성희 평론가의 『미학으로 동아시아를 읽다』를 통해 동아시아의 미학과 철학에 대해 관심을 촉구한다. 한태식은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Q>로 인간과 테크놀로지 기술에 대해 고찰한다.

<장편연재비평>-「오늘날 마르크스주의자가 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제2회)

박가분의 두 번째 연재로 「자크 랑시에르와 함께 칼 슈미트를」을 실었다. 첫 번째 연재에 이어 사상가들에 대한 비판적인 독해를 통해 정치적 문제를 목도할 수 있게 한다.

 

차례

여름호를 내면서

특집-오늘의 유토피아
유토피아적 상상과 거리()의 정치- 김영민
근대기 변화와 혁신을 꿈꾼 동아시아의 사상가들- 장재진
유토피아의 죽음과 유토피아 문학의 복원- 고세훈
푸리에의 유토피아 팔랑스테르’, 그 특성과 한계- 박설호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세계문학과 동아시아 : 모옌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서광덕

지역을 주목하라
이윤택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정봉석
부산에서 전업 작가란?- 배길남

한국문학의 새로운 시선-조혜은 작가
작가산문·아이에게- 조혜은
E-mail 대담·우연한 접점에서 마침표 없는 대화로- 조혜은·손남훈
작가론·아이들에게 말을 돌려주기, 혹은 페티시즘을 극복하는 페티시즘
-조혜은 시집 『구두코』에 대하여- 이성혁

해석과 판단
미니픽션에 대한 다소 긴 논픽션- 서진
반체제의 저항시인과 노망난 우상-김지하론- 최강민

포커스
국민되기의 소망에서 새로운 국민의 탄생으로-조갑상, 『밤의 눈』- 서영인
혼의 형식과 비평의 가능태-김경복, 『시와 비평의 촉기』- 노지영
동아시아 읽기, 그 간단치 않은 독법-이성희, 『미학으로 동아시아를 읽다』- 신상필
에반게리온, 살아 있는 인간과 죽은 기술사이- 한태식

장편연재비평
오늘날 마르크스주의자가 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2)
­자크 랑시에르와 함께 칼 슈미트를- 박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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