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봄호 88호

 
   
 
특집 : 디지털 정보기술의 진화와 민주주의

발행인 : 강수걸
편집인 : 황국명
편집주간 : 김경연
편집위원 : 김필남, 박형준, 손남훈, 윤인로, 전성욱
편집장 : 서민권
쪽수 : 339
판형 : 신국판
ISSN : 1228-3215
: 15,000
발행일 : 228


 

책 소개

<특집>-디지털 정보기술의 진화와 민주주의

이번 호 특집은 디지털 네트워크가 일상의 전면으로 확장되고 심화된 오늘날, 그런 기술과 매체의 환경 변화가 가져올 정치적 가능성과 문제점들을 다원적으로 사유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안천의 「익명성의 구조 전환」은 새로운 정보환경이 인간의 사회 인식에 가져온 변화들을 주로 아즈마 히로키의 논의에 착안해 익명성을 화두로 천착하고 있는 글이다.
윤영광의 「네트워크의 정치학」은 아즈마 히로키가 『일반의지2.0』에서 전개한 무의식-데이터 민주주의론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점에서 안천의 글과 비교해서 읽는 즐거움이 크다.
박혜강의 「커뮤니케이션 진화와 예술의 문제」는 미디어 발달의 역사를 점검하는 가운데 진화된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실행되었던 최근의 몇몇 아트 프로젝트들을 소개하고 있다.
임태훈의 「호모 익스펙트롤」은 다양한 사례들의 제시를 통해 빅데이터 카오스 시대의 풍속도를 실감나게 그려 보여주고 있는 글이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이번 호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는 국내에는 대선이, 국외에는 동아시아 각국의 지도부가 교체되는 시점에서 국제적인 국면이라는 거시적 시각의 분석을 필요로 한다.
홍면기의 「동아시아 국제질서와 한반도」는 최근의 정세분석을 바탕으로 동아시아 국제질서를 검토하면서 결론적으로 북한을 어떻게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통일을 이루어 내느냐는 문제로 논의를 정리하고 있다.
이어 4회에 걸쳐 번역 연재되었던 량치차오의『음빙실자유서』는 이번 호를 끝으로 마감되지만 곧 그 전체 내용이 단행본으로 출간될 것이라고 하니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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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주목하라>

박대현의 「규정할 수 없는, Sedna, 주름의 펼침」에서는 허만하, 조말선, 김언의 시를 언어를 벗어난 사물과 주체의 세계에 대한 천착으로 읽으면서도 김형술, 정익진, 김참 등의 시인은 그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보다 현실에 밀착한 시인으로 구분하고 있다.
하상일의「비평의 위기를 넘어서는 비평적 실천의 가능성 찾기」에서는 본인 스스로 <해석과판단> 시작부터 참여했던 당사자의 실감으로 쓴 애정 어린 충언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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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의 새로운 시선>-김성중 작가

작가의 쿠바 기행과 함께 의자를 오브제로 창작의 포부를 밝히고 있는 자전 산문 「쿠바에서 만난 의자들」은 앞으로 이 작가가 앉을 의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는 소담한 글이다. 김성중·윤인로 E-mail 대담에서 적과 증오, 절망과 죄에 대한 이야기들이 흥미롭다. 송종원의 작가론 「파국, 더블(Double), 그리고 반어」는 김성중 소설의 파국을 주제로 글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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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과 판단>

김남혁의 「부채사회에 대한 난외주석」에서는 여러 개의 파편적 사례들을 병치함으로써 부채가 빚어내는 이 시대의 폭력을 실감나게 그려 보여주었다.
이승엽의 「예술인 복지의 쟁점과 전망」에서는 예술인들의 처지를 소개하는 가운데 왜 그들에게 제도적 복지가 필요한지를 차분히 논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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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박형준 글에서는 전다형 시인의 처녀작 『수선집 근처』을 분석함으로써 시인의 내밀한 시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전성욱 글에서는 일종의 회고록인 김윤식 선생의 『내가 읽고 만난 일본』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김유동 글에서는 김덕영의 역작 『막스 베버』을 읽고 각각 쓴 서평들로 막스 베버에 쉽게 다가갈 수 있다. 아울러 권경우 글에서는 영화 <26><남영동 1985>의 평문으로 지금 이 영화가 가지는 현대 사회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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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연재비평>-「오늘날 마르크스주의자가 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1)

박가분의 장편 연재가 시작되었다. 첫 번째 연재 글로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박근혜의 당선으로 끝난 대선 이후 한국의 진보에 대한 각성을 자극한다. 진보정치의 좌파적 사유가 더 정치해야할 필요성을 절감케 한다.


차례

봄호를 내면서

특집-디지털 정보기술의 진화와 민주주의
익명성의 구조 전환 - 안천
네트워크의 정치철학 - 윤영광
커뮤니케이션 진화와 예술의 문제 - 박혜강
호모 익스펙트롤(Homo Expectrol) -임태훈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동아시아 국제질서와 한반도- 홍면기
번역연재-『음빙실자유서』(제4회) - 량치차오/ 강중기 외 번역

지역을 주목하라
규정할 수 없는, Sedna, 주름의 펼침 - 박대현
‘비평의 위기’를 넘어서는 비평적 실천의 가능성 찾기 - 하상일 

한국문학의 새로운 시선
작가산문·쿠바에서 만난 의자들 - 김성중
E-mail대담·우리들의 교황 -김성중·윤인로
파국, 더블(Double), 그리고 반어 -송종원

해석과 판단
부채사회에 대한 난외주석 - 김남혁
예술인복지의 쟁점과 전망 - 이승엽

포커스
슬픔의 정체(停滯), 혹은 통속적 승화를 넘어 - 박형준
김윤식과 일본- 전성욱
막스 베버의 ‘사회학적 선회’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 - 김유동
영화 <26년>과 <남영동 1985>를 통해 본 기억의 정치학 - 권경우

장편연재비평
오늘날 마르크스주의자가 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제1회)
-좌파에 대한 정신분석- 박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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